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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손병목 (2006-06-26 03:36:35, Hit : 5243, Vote : 894)
Homepage  
   http://www.itmembers.net
Subject  
   높이 높이 날아라


어제 저녁에 동주와 아파트 놀이터에 갔습니다.
멀리 비를 머금은 바람이 참 시원했습니다.
동주는 놀이터의 여러 놀이기구 중에서 유독 그네를 좋아합니다.
그네를 타는 모습을 보면 놀랍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하기만 한 줄 알았던 우리 딸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옆에서 보는 제가 오히려 더 아찔합니다.

뒤에서 밀어주지도 말라고 합니다. 스스로 몸을 흔들어 그네를 움직이려 합니다.
그네를 타고 아찔하리만치 높이 오르는 딸을 보며,
오로지 스스로의 힘으로 그네를 하늘로 밀어 올리듯, 그렇게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그저 그네라는 기구를 보여주고, 혹시 처음에 두려움이 있다면 너도 남들처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것, 그 정도면 족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스스로 알아서 잘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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