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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읽고 싶은 책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헬렌 켈러 자서전

출처 : 예스24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은 헬렌 켈러가 대학 2학년 때 쓰기 시작한 「내가 살아온 이야기(The story of my life)」와 50대의 헬렌이 눈이 뜨여 세상을 볼 수 있게 된 기적적인 상황을 가정한 에세이 「사흘만 볼 수 있다면(Three days to see)」을 하나로 묶은 책이다.

「사흘만 볼 수 있다면(Three days to see)」은 국내에 처음으로 전문이 소개되는 것이다. 평생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그녀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것들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를 찾아낸다. 단지 앞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글이다.

어려서 열병을 앓고 난 후 시력과 청력을 잃은 뒤 가정교사 앤 설리번을 만나 장애를 극복하고, 평생 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헌신한 헬렌의 삶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영화나 요약본, 아동용 동화를 통해서 그 내용을 접했을 뿐이다. 헬렌이 직접 쓴 「내가 살아온 이야기(The story of my life)」에는 사라진 감각 대신 촉각과 후각, 상상력으로 세상을 살아간 그녀의 삶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번역자들이 헬렌이 쓴 한 문장, 한 단어라도 빼놓지 않으려고 노력한 『사흘만 볼 수 있다면』에는 고통스런 운명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간 그녀의 인간과 자연, 세상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 : 헬렌 켈러 Helen Adams Keller  
1880년 미국 앨라배마 주 터스컴비아에서 출생. 19개월 만에 열병을 앓고 난 후 시력과 청력을 잃었다. 일곱 살 때 가정교사 앤 설리번을 만나,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의 장애를 딛고 하버드 부속 래드클리프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전세계의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에 평생을 바치다가 1968년 88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생전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1937년). 그녀는 풍부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뛰어난 문필가이기도 했다.  


역자 : 이창식  
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역서로 『비치하우스』 『마지막 기회』 『한니발』 『카르타고』 『추방』 등이 있다.


역자 : 박에스더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출판기획, 번역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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