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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체험기 #4 - 갈아엎다
지난 두 주 동안 주말농장에 가질 못했습니다. 일부러 게으름을 피면서 가지 않은 것도 아닌데 늘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아내도 잠깐 동행하겠다고 하네요. 마침 폐렴 증상이 있던 동주의 몸도 상태가 아주 좋아진 듯하여 세 식구가 모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소풍 가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농장은 지지난 주에 비해 훨씬 더 푸르렀습니다. 집집마다 모두들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습니다. 우리 밭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예상은 어느 정도 하고 있었지만, 저런~, 온통 잡초 투성이 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밭을 갈아 엎을 생각으로 왔지만 막상 눈 앞에 펼쳐진 모습에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밤이 되니 장맛비가 내립니다. 낮에 두고 온 우리 밭이 떠오릅니다.
농장에서의 일 뿐만 아니라 이래 저래 힘 쓸 일이 많았던 오늘, 비록 몸은 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첫 장맛비처럼 후련합니다.
농장은 지지난 주에 비해 훨씬 더 푸르렀습니다. 집집마다 모두들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습니다. 우리 밭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예상은 어느 정도 하고 있었지만, 저런~, 온통 잡초 투성이 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밭을 갈아 엎을 생각으로 왔지만 막상 눈 앞에 펼쳐진 모습에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밤이 되니 장맛비가 내립니다. 낮에 두고 온 우리 밭이 떠오릅니다.
농장에서의 일 뿐만 아니라 이래 저래 힘 쓸 일이 많았던 오늘, 비록 몸은 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첫 장맛비처럼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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