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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가꾸기
가방에 책을 세 권 정도 넣고 다닙니다. 지루하지 않게 많은 책을 읽고 싶어서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읽는 것과 밤에 퇴근할 때 읽고 싶은 책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가급적이면 한 권을 하루 또는 이틀에 걸쳐 집중적으로 읽는 것이 가장 좋으나 몸이 지친 퇴근 길이나 밤에는 아침에 잘 읽히던 책이 읽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책 읽는 것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책 읽는 일마저 큰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 되겠죠. 아침, 저녁으로 기분에 따라 책 종류를 바꿔가며 읽는 것은 이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어제는 경제경영 서적 한 권, 세계사 책 한 권, 그리고 점심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보기 위해 《채소 가꾸기》를 가방에 넣어두고 있었습니다.
제 목 : 채소 가꾸기
시리즈 : 잘 먹고 잘 사는 법 제23권
지은이 : 서명훈
펴낸곳 : 김영사 (초판 출간일 2004.9.10 / 2004.11.2일刊 초판 2쇄를 읽음) ₩5,900
어제 점심 시간, 그리고 밤에 퇴근하는 길 지하철에서 《채소 가꾸기》를 읽었습니다. 문고판이라 분량도 얼마 되지 않고 사진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읽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을 분량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사면서 원했던, 기대했던 내용은 모두 담겨 있습니다. 꽤나 알찬 책입니다.
지지난 주엔가 베란다에 플라워 박스(긴 직사각형 모양의 플라스틱 화분) 두 개에 동네 산에서 퍼 온 흙과 부숙토(퇴비)를 섞어 흙을 만들고 거기에 상추 씨를 뿌렸습니다. 지금 제법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상추 하나 키우는 데에도, 워낙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 상추가 제대로 크고 있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막상 싹이 트고 자라고는 있는데 솎아내기는 어떻게 어느 정도 해야하는지, 물은 어느만큼 줘야 하는지 아는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산 것이 바로 이 《채소 가꾸기》입니다.
김영사에서 출간된 〈잘~먹고 잘사는법〉 시리즈 제23권입니다. 텃밭에서 채소 가꾸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도 있었으나 텃밭 가꿀 생각은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뭐, 한 평이라도 내 땅이 있어야 말이죠. 그래서 베란다에서 화분 몇 개 놔두고 상추나 미나리, 쑥갓 같은 것을 키워볼 작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채소 가꾸기 책 몇 권 중에서 실내에서 채소를 가꾸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골랐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미 말씀 드렸듯이 분량은 얼마 되지 않으나 꽤 내용이 충실한 책입니다. 아파트 베란다나 실내에서 혹은 작은 텃밭에서 채소 가꾸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분량이 적으니 오히려 더 꼼꼼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베란다에 심어놓은 상추를 빨리 솎아 내야겠습니다. 못잡아도 10배수 이상 많이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9/10를 뽑아 내야한다는 말입니다. 이 책을 조금 더 늦게 봤더라면 상추들만 불쌍할 뻔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솎아 내야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보다가 욕심이 생겼습니다. 작은 텃밭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주말농장을 찾아봤습니다. 주말에 산에도 가고 밭도 가꾸다가 보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1년에 연회비 80,000원이면 4평 땅을 임대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를 뒤져 몇 군데 전화를 걸어봤는데 이미 임대가 다 되어 남은 땅이 얼마 없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하나 찾았습니다. 당장 회비를 입금하고 싶었지만, 이왕 시작하는 거 눈으로 직접 한 번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주말로 미뤘습니다. 책을 보니 기본적으로 밭 관리를 잘 해주는 농장주가 있는가하면 땅만 임대해주고 모든 것을 사용자가 알아서 하는 그런 농장도 있었습니다. 농장주와 사용자가 하는 역할이 잘 나누어져 있고 좀 부지런하고 맘씨 좋은 농장주가 하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좀 바쁠 것 같습니다^^
혹시 저와 같이 텃밭 가꿔보실 생각, 없나요?
어제는 경제경영 서적 한 권, 세계사 책 한 권, 그리고 점심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보기 위해 《채소 가꾸기》를 가방에 넣어두고 있었습니다.
제 목 : 채소 가꾸기
시리즈 : 잘 먹고 잘 사는 법 제23권
지은이 : 서명훈
펴낸곳 : 김영사 (초판 출간일 2004.9.10 / 2004.11.2일刊 초판 2쇄를 읽음) ₩5,900
어제 점심 시간, 그리고 밤에 퇴근하는 길 지하철에서 《채소 가꾸기》를 읽었습니다. 문고판이라 분량도 얼마 되지 않고 사진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읽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을 분량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사면서 원했던, 기대했던 내용은 모두 담겨 있습니다. 꽤나 알찬 책입니다.지지난 주엔가 베란다에 플라워 박스(긴 직사각형 모양의 플라스틱 화분) 두 개에 동네 산에서 퍼 온 흙과 부숙토(퇴비)를 섞어 흙을 만들고 거기에 상추 씨를 뿌렸습니다. 지금 제법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상추 하나 키우는 데에도, 워낙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 상추가 제대로 크고 있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막상 싹이 트고 자라고는 있는데 솎아내기는 어떻게 어느 정도 해야하는지, 물은 어느만큼 줘야 하는지 아는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산 것이 바로 이 《채소 가꾸기》입니다.
김영사에서 출간된 〈잘~먹고 잘사는법〉 시리즈 제23권입니다. 텃밭에서 채소 가꾸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도 있었으나 텃밭 가꿀 생각은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뭐, 한 평이라도 내 땅이 있어야 말이죠. 그래서 베란다에서 화분 몇 개 놔두고 상추나 미나리, 쑥갓 같은 것을 키워볼 작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채소 가꾸기 책 몇 권 중에서 실내에서 채소를 가꾸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골랐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미 말씀 드렸듯이 분량은 얼마 되지 않으나 꽤 내용이 충실한 책입니다. 아파트 베란다나 실내에서 혹은 작은 텃밭에서 채소 가꾸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분량이 적으니 오히려 더 꼼꼼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베란다에 심어놓은 상추를 빨리 솎아 내야겠습니다. 못잡아도 10배수 이상 많이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9/10를 뽑아 내야한다는 말입니다. 이 책을 조금 더 늦게 봤더라면 상추들만 불쌍할 뻔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솎아 내야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보다가 욕심이 생겼습니다. 작은 텃밭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주말농장을 찾아봤습니다. 주말에 산에도 가고 밭도 가꾸다가 보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1년에 연회비 80,000원이면 4평 땅을 임대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를 뒤져 몇 군데 전화를 걸어봤는데 이미 임대가 다 되어 남은 땅이 얼마 없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하나 찾았습니다. 당장 회비를 입금하고 싶었지만, 이왕 시작하는 거 눈으로 직접 한 번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주말로 미뤘습니다. 책을 보니 기본적으로 밭 관리를 잘 해주는 농장주가 있는가하면 땅만 임대해주고 모든 것을 사용자가 알아서 하는 그런 농장도 있었습니다. 농장주와 사용자가 하는 역할이 잘 나누어져 있고 좀 부지런하고 맘씨 좋은 농장주가 하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좀 바쁠 것 같습니다^^
혹시 저와 같이 텃밭 가꿔보실 생각, 없나요?
부록

댓글 10
매일 배달되는 독서노트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꽤난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저보다 더
좋는 서적을 읽고 기록으로 남기시는 정성이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삼미 슈퍼스타즈는 지금 읽고 있습니다.
좋은 독서 정보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채소를 재배한 경험이 있습니다.
2년정도 많은 채소를 재배하여 이웃과 나누었습니다.
임대한 땅에 채소를 가꾸면 기르는 재미는 있지만
기르는 재미를 위해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는
그야말로 천원어치 먹기 위해 만원 기름값 쓰는
다소 친환경적이 못한 딜레마를 경험하였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내 마당에 채소를 기르는 것인데
그게 어디 쉬워야 말이지요.
좋은 아침 좋은 책 소개 늘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내 땅이라고는 손바닥만큼도 없는데 남의 땅을 빌려서라도 직접 가꿔 먹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주말에 집에 있어봐야 뭐하겠습니까, 아이를 데리고 체험 학습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내 땅 한 평 사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 지 모르겠습니다^^
pns5002@hanmail.net 박노성
흔히 말해서 땅의 부드러움과 감촉을 느낄 수있지요.
문제는 나같은 사람에게 농사는 힘듬으로 기억되고, 지금도 꼭 하고싶지 않은일에 농사일이 있습니다.
어려서 많이 지었고, 즐거움이 아니라 노동으로, 그리고 지금도 못자리를 할때마다, 그리고 밭농사를 지을때마다 매번 되새개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즐거움으로 무언가를 키우고 가꾸는 것은 그 자체로 좋은 일이기는 하게습니다만.
하나더
농농사는 좀 그렇지 않지만, 밭농사는 지을때도 힘들지만 팔때가 더 힘듭니다. 그렇게 열심히 지은 농작물이 정말 헐값에 팔려나갈때는 가슴이 아플 정도 입니다.
즐거움이 함깨 하시죠?
그러나 힘든 건 둘째 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주말에 좀 노동을 좀 해야겠습니다. 딸애한테 땅을 밟아볼 수 있는 기회도 주구요~
주말농장(텃밭) 정보입니다.
박노성님~ 주말 농장 정보입니다.
1.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농장입니다.
http://agro.seoul.go.kr 에서 [텃밭가꾸기] 메뉴를 누르면 됩니다.
2. 농협에서 지원하는 주말농장입니다.
target=_blank>http://nature.nonghyup.com/city/weektrip/weektrip05.jsp
저는 도봉산 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교육지대의 많은 회원들도 선생님의 BOOK REVIEW를 받아보게 되면, 분명 저와 같은 느낌을 받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글, 좋은 생각을 전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그럼,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우리들이 과연 먹고 살아가야 하는 모든 음식에 있어 무엇을 먹어야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역시 인간은 채소를 많이 먹으며 살아가야겠지요 자신의 몸에 좋은 음식 찾기란 참으로 어렵네요 선생님의 좋은 아이디어가 참 부럽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