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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유감 500회 소회, 그리고 <중국문명대시야> [6]
올 크리스마스는 심한 감기와 함께 보냈습니다. 코가 막히고 침을 삼키기 힘든데다 열병처럼 몸이 달아 올랐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고 하루종일 누워 있으면서 자는 듯 깨는 듯한 비몽사몽의 경지를 헤매고 나니 저녁 무렵에는 움직일 수가 있었습니다. 읽다 만 책들 몇 권 보다가 또 잠이 들었습니다. 하루 종일 잠을 잔 탓인지 중간중간 몇 번을 깼다가 새벽 두 시에 그냥 일어났습니다. 그런대로 몸이 괜찮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은 중요한 날이니까요. 오늘은 독서노트 500회 되는 날입니다. 2002년에 시험삼아 몇 편 써보다가,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2003년 10월입니다. 그로부터 약 4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약간 쉬어 간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림잡아 셈해보니 한 달에 평균 10권 정도는 꾸준히 읽고 정리했습니다.


2007/12/26

9003
(추천:1731)
499
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2]
최근에 읽은 몇 권의 책 중에서 오늘 어떤 책을 주제로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제1편 《와인의 세계》로 정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아래의 그림 때문입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세요. 아침부터 속이 울렁거리지 않나요? 맨 왼쪽 아저씨, 얼마나 마셨는지 입으로 토사물이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그걸 누워서 얼떨결에 받아 먹고 있다니... 오른쪽 끝 의자에 앉은 아저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눈에 초점을 잃고 졸고 있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부어라 마셔라 정...


2007/12/24

8759
(추천:1550)
498
무한경쟁사회, 피곤하지 않게 사는 방법 [2]
제17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를 일찌감치 마치고, 최근 계속된 술로 찌든 육체를 다스리기 위해 오전 내내 누워 있었습니다. 딸이 옆에서 말을 시키면 잠깐 깨었다가 다시 자기를 반복하다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완전히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몸이 개운하여 책장에서 아무 책이나 꺼내 읽었습니다. 구본형의 를 읽다가 ‘손빈의 아궁이’ 이야기가 다시금 가슴에 와 닿아 을 보게 되었고, 그러다가 나카지마 아츠시의 , 시바 료타로의 , 피터 드러커의 등 마치 꼬리에 꼬리를 물듯 책을 펼쳤습니다. 다 읽은 책을 이렇게 가끔 들춰보는 것도 휴일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느낀 바가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손빈의 아궁이와 제갈공명의 아궁이1) ...


2007/12/20

9777
(추천:1566)
497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4]
흔히 무언가를 이룬 사람더러 ‘일가를 이루었다’고 말합니다. 학문이나 예술 분야에만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분야이든지 독자적인 경지나 체계를 이룬 상태를 ‘일가(一家)’라고 합니다. 역사를 보면 일가를 이룬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삶의 지혜와 열정을 배웁니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검술에서 일가를 이룬 인물입니다. 평생 60여 회가 넘는 결투를 벌여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전설적인 무사입니다. 그것도 29살이 되기 전에 이룬 성과이며, 그 후로 천하에 적수가 없어 오직 검도를 통한 깨달음을 얻는 데만 몰두하였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몇 주 전에 제자에게 불러주어 기록한 것이 《오륜서》입니다.    제   목 : 오륜서    지은이 : 미야모토 무사시 / 양원곤 옮김   ...


2007/12/17

9694
(추천:1640)
496
철학 통조림 - 매콤한 맛
머리가 좀 아플 땐 가벼운 책이 좋습니다. 흔히 '청소년용'이라는 딱지가 붙은 책입니다. 사실 이런 분류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어른이 청소년보다 나을 거라는 통상적인 믿음도 잘못되었거니와 청소년용으로 나온 책들 중에는 어른용(?)보다 훨씬 깊은 내용을 담은 책들이 많습니다. 다만 그 표현을 쉽게 하여 읽기 편하게 만들었을 따름입니다. 글 쓰는 입장에서는 훨씬 더 많은 내공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청소년용'이라는 색안경 대신 '매우 쉽게 풀어놓은 책'이라 생각하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가방에 두세 권의 책이 있습니다. 출퇴근 때 몸 상태와 기분에 따라 책을 골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요 근래에 가방 뿐만 아니라 집 책상 위에 굴러 다니는 책까지 더하면 예닐곱 권 정도 됩니다. 뭐 하나 제대로 붙들고 늘어지지 못하여 끈기가 없어 보이기...


2007/12/10

10069
(추천:1528)
495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코치
어제는 많이 피곤했습니다. 회사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했는데 그 결정을 위해 근 일주일 넘게 고민을 했었습니다. 막상 결정을 하고 보니 피로가 엄습했습니다. 집에 일찍 돌아왔습니다. 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우리 딸이 처음으로 배냇니를 하나 뽑았습니다. 빠진 이 사이로 혀를 내밀며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무척 행복했습니다. 울지도 않고 이를 뽑았다고 하니 대견스러웠고 아빠가 왔을 때 한없이 기뻐하며 반겨주는 모습에 절로 힘이 났습니다. 아내가 딸을 데리고 치과에 가면서 많이 걱정했다고 합니다. 딸이 두려워하거나 많이 힘들어하면 어떡할까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더러 몇 번이고 딸에게 두려워하지 않도록 힘을 주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종종 딸이 처음 겪게 되는 힘든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아내가 그 역할을...


2007/12/06

10121
(추천:1568)
494
달콤한 잠의 유혹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로 출퇴근을 합니다. 차 안에서는 책을 읽거나 잠을 잡니다. 차창 밖 경치를 보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잠을 잘 때는 항상 휴대전화로 알람을 맞춰 놓고 잡니다. 잠깐 졸다가 괜히 종점까지 가서 난처한 상황이 생기면 안 되니까요. 그런데도 가끔 퇴근 길에 집앞을 지나쳐 갈 때가 있습니다(다행히 출근 때 지나친 적은 없습니다). 어제는 졸다가 아예 차고지까지 가버렸습니다. 바깥에서 일을 보고 퇴근하다보니 늘상 타던 곳이 아니라 시간 계산을 잘못했나 봅니다. 게다가 종점에서 버스기사가 조는 승객들을 모두 깨워 내리게 하는데 홀로 졸고 있는 저를 발견하지 못했나 봅니다. 종점에서는 30 여분 정도 걸으면 되는데 차고지까지 들어가면 돌아올 방법이 없습니다. 교외 한적한 곳에 차고지가 있어 다른 교통편이 없습니다. 다행히 차고지가 친숙하여 당황하...


2007/12/05

9990
(추천:1543)
493
정호승의 <포옹> [2]
시집 한 권 사기가 그 서너 배 값을 하는 경영서 한 권 사기보다 더 어렵습니다. 시집 한 권 읽기가 두터운 인문서 읽기보다 더 어렵습니다. 600쪽이 넘는 책도 3~4일이면 족하지만 얇은 시집 한 권 읽는 데 일주일이 넘게 걸립니다. 시 한 편 한 편이 정거장입니다. 시 읽기는 마치 가다 서고 가다 서야만 하는 정거장 많은 시골길 같습니다. 다른 책에 비해 시집은 거의 사지도 읽지도 않는 편인데 오늘 보니 정호승의 시집은 그래도 몇 권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샀던 것이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인데 그게 벌써 10년 전입니다.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 中에서문득 10년 ...


2007/12/04

9153
(추천:1603)
492
해피타임 9 to 5
지난 12월 1일 KBS의 인기 프로그램의 하나인 《스폰지 2.0》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행동억제'에 대한 실험인데, 행동억제란, 쉽게 말하면 습관이나 충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을 말합니다(그림1). 행동억제가 안 되면 횡단보도 건너편의 친구만 보고 신호등도 보지 않은 채 뛰어들 수도 있고(그림2),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거나 수학 부호를 정확하게 보지 않고 문제를 풀기도 합니다(그림3,4). 마트에서 충동 구매를 하거나 TV 홈쇼핑에서 습관적으로 필요 없는 물건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행동억제력이 떨어지면 공부도 못할 뿐더러 실생활에서도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이러한 행동억제력을 쉽게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스...


2007/12/03

8791
(추천:1655)
491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3]
조기교육의 종주국인 미국, 미국 덴버에서 가장 좋다는 어느 유치원에는 유아용 교재나 교구 따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흔한 장난감 기차조차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로지 있는 것이라고는 넓은 풀밭과 진흑, 노끈, 타이어 따위입니다.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그 아이들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스스로 연구하여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장난감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떨어뜨리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의 저자 신의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에게 무얼 가르칠까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그 유치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곳에 가면 아이들을 왜 느리게 키워야 하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제목만으로 봐서는 조기교육을 비판하는 대신 무언가 획기적인 대안이 ...


2007/11/29

8951
(추천: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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