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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촌수, 변화하는 인간관계 [2]
직장을 옮기고 난 다음 요 몇 년간 쓰지 않았던 MSN 메신저를 새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동안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서로 대화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 연결되어 있는 대화 상대와는 몇 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관계가 정리된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회사 내에서 메신저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메신저에 사용되는 특정 포트를 막아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없게 한 것입니다. 제가 시행했던 것인데, 당시 직원들의 반발을 감수하고서도 이 제도를 추진했습니다. 당시 회사는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단계였습니다. 직원들 수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더니 편이 나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는 직접적인 면대면 대화 대신 라이브 메신저를 사용한 대화만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말 없는 ...


2007/08/01

9718
(추천:1830)
439
커리어우먼 성공 전략 100 [2]
리처드 도킨스의 을 읽고 싶었으나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읽다가 잠시 중단하고, 샐리 호그셰드의 을 읽었습니다. 본문 내용이 그리 많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   목 : 커리어우먼 성공 전략 100    원   제 : RADICAL CAREERING    지은이 : 샐리 호그셰드(Sally Hogshead) / 김은지 옮김    펴낸곳 : 김영사 / 2007.7.23 초판 인쇄, 초판 1쇄 읽음 / ₩10,000 이 책, 참 예쁩니다. 처음 어떤 이가 이 책이 참 이쁘...


2007/07/30

9916
(추천:1773)
438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4]
65세 이상 노령 인구의 비율이 7%가 넘는 사회를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라고 합니다.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aged society)라고 하고, 20% 이상인 사회는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라고 분류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으며, 현재 추세라면 2018년에 고령 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는 통계청 발표가 있었습니다. 나아가 2050년에는 세계 제일의 노인국이 될 것이라는 OECD 통계도 있습니다. 노동 인구(20세~64세) 대비 노인 인구의 비율은 2000년에는 11.4%였던 것이 2020년에는 23.1%, 2040년에는 55.7%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즉 2000년에는 거의 9명의 젊은이들이 노인 1명을 부양했지만, 2020년에는 4명, 2030년 경에는 3명, 그리고 2040년에는 2명이 노인 1명...


2007/07/27

9104
(추천:1601)
437
진수테리의 펀을 잡아라 Catch the F.U.N. [4]
제가 직장에서 처음으로 팀장을 맡았을 때의 일입니다. 그곳은 컴퓨터 교육용 교재를 내는 출판사였고 저는 기획 편집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말이 기획이지 실은 집필까지 도맡아야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일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실제 집필력까지 갖춘 이들을 찾아야 했습니다. 성실해야 하고 밤을 낮삼아 일하는 약간의 워커홀릭의 기질을 갖춘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스스로 업무의 성격을 그리 규정하고 사람들을 충원하고 일을 추진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하나가 마음에 들면 또 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머리가 좀 좋다 싶으면 성실하지 않고, 성실하다 싶으면 또 일 처리 능력이 좀 문제가 되었습니다. 스스로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획하고 집필하고, 밤을 낮삼아, 휴일을 평일 삼아, 월화수목금금금, 일을 했습니다. 몇 개월 견디는 사람들이...


2007/07/25

9342
(추천:1635)
436
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
대학 때 자주 들었던 노래 중에 김민기의 '금관의 예수'가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조금 길지만 가사를 그대로 옮깁니다. 괄호 속의 가사는 김민기의 나레이션입니다.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메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고향도 없다...


2007/07/23

12837
(추천:1974)
435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권 세트)
살다보면 부끄러울 때가 참 많습니다. 공자는 부끄러움을 아는 사회라야 제대로 된 사회라고 보았습니다. 굳이 사회를 말하기 전에 한 개인을 놓고 보더라도 부끄러움은 종종 자기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만화 《조선왕조실록》을 펴내고 있는 박시백은, 사극을 재미있게 보다가 관련한 지식이 너무도 부족한 자신을 발견하고는 조선사에 대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빈약한 역사 지식이 부끄러웠던 거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대하역사만화 《조선왕조실록》 시리즈를 펴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작년에 출간했던 《동양고전강의》도 결국은 부끄럽고 부족한 제 지식을 조금이라도 채우기 위해, 오직 저 스스로를 위해 썼던 책입니다. 이 독서 메일의 출발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어렸을 때 미처 책을 많이 읽지 못한 탓에 빈 깡통처럼 ...


2007/07/20

8523
(추천:1541)
434
머니볼 - 불공정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과학 [2]
장마가 한발짝 물러간 새벽 기운이 상쾌합니다. 제 방에서 창문을 열면 작은 공원이 보입니다. 근린공원이라지만 사실은 어린이 놀이터에 가깝습니다. 저녁이 되면 엄마 아빠와 함께 근처 아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저도 딸과 함께 거기에 있었습니다. 딸은 요 며칠 자전거 타기에 빠져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보조바퀴를 떼어내고 어제가 연습 3일차였습니다. 첫날은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두 바퀴 자전거를 처음 탈 때의 고통이 있었습니다. 전혀 중심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들의 두 바퀴 자전거를 타는 모습에 반해 무턱대고 보조바퀴를 떼달라고 한 것이 조금은 후회가 되었나 봅니다. 제가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 몇 번 말하자 이내 자전거 타기를 포기했습니다. 속으로 '아차'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말을 바꿨습니다. "남들도 다 처음에는 힘들어. 그...


2007/07/18

8297
(추천:1555)
433
불면, 그리고 지혜로운 킬러 [5]
조금씩 내려앉는 잇몸, 새벽 2시의 불면증, 당혹스러운 건망증, 우두둑거리는 어깨관절뼈 소리를 들으며 어느덧 마흔아홉이 지나간다. 구본형 소장의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구소장은 마흔이 넘으면서부터 가끔 불면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가 터득한 불면 퇴치법은, 오히려 불면증과의 동행과 동침입니다. 살다보면 피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40대에 찾아오는 불면 또한 그런 것이라 말합니다. 아직 제 나이 마흔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가끔 불면에 시달립니다. 이런 증상을 보인 지 두어 달 되었습니다. 가끔 새벽 한두 시에 눈이 떠져 그것이 곧 하루의 시작이 될 때도 있고, 오늘처럼 좀체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어제와 오늘의 경계가 없는 날도 있습니다. 조로(早老)한 것일까요. 그나저나 오늘은 새 회사로의 첫 출근날입니다. 사실은 지난 달 말...


2007/07/16

8425
(추천:1518)
432
삼국지 강의 [2]
오랜만입니다. 독서노트가 과거에 비해 참 뜸해졌습니다. 주 3회를 원칙으로 부지런히 보낸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월 3회나 될까싶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아마 작년 말 동양고전을 주제로 한 연재가 끝난 후부터인 것 같습니다. 독서의 양(量)보다는 스스로 내실을 기하자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새벽에 쫓기듯 급하게 글을 쓰지 말고, 여유있게 읽고 쓰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행태를 반성해보건데 주3회라는 나름의 양적 원칙을 가졌을 때에 비해 질적으로 더 나아진 게 없어보입니다. 약간의 여유, 그 사이로 게으름이 싹을 틔운 것 같습니다. 내 평생을 스스로 싸워야할 게으름은 아주 작은 틈도 놓치지 않고 씨를 뿌립니다. 몸을 씻고 구두를 닦는 데는 시간을 아끼지 않으면서 지식을 쌓고 마음을 닦는 데 인색해서야 되겠습니까. 독서노트는 지식을 쌓고 마음을 닦는 수단입니다. ...


2007/06/20

11712
(추천:1529)
431
나를 다스리는 것은 묵직한 침묵
요즘 들어 자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거침없이 뒤를 돌아보지 않고 질주했던 최근 몇 해를 반성합니다. 반성은 돌이켜 보는 것입니다. 때론 뉘우침이 뒤따르기도 하고 때로는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려 잠시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기도 합니다. 적절할 때에 반성하는 습관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앞만 보고 달려갈 때 느껴지는 공허함을 채우는 건 깊은 반성, 심성(深省) 뿐입니다. 조용히 읽을 것을 찾다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나를 다스리는 것은 묵직한 침묵》이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소로의 여러 글들을 엮어 놓은 것인데, 볼품없이 편집된 책이지만 제목이 마음에 들어 골랐습니다.    제   목 : 나를 다스리는 것은 묵직한 침묵    지은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최민철 엮음    펴낸곳 : ...


2007/06/12

37961
(추천:2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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