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습관 이야기
 * 공부습관Q&A(부모2.0)
 * 공부습관 전국 강연회
 * 자녀교육서 리뷰
 * 월간 가족이야기

 

 


0
 22   3   1
  View Articles

Name  
   손병목 (2009-06-13 21:03:28, Hit : 5309, Vote : 960)
Homepage  
   http://www.itmembers.net
Subject  
   이기는 공부, 불안한 자신감
이기는 공부, 불안한 자신감

평가목표 성향의 아이는 불안하다. 남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있을 때 그것이 비록 자신감처럼 보일지라도 늘 불안하다. 남을 이겨서 생기는 자신감은 남에게 지는 순간 바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부 잘하는 아이 중에는 자신감이 큰 아이보다 불안감이 큰 아이들이 많다. 공부 잘해서 생기는 자신감보다 뒤떨어질까봐 늘 초조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많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고, 경쟁에서 지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성공하고 있는 동안에는 누구나 자신감이 있다. 실패했을 때조차 남아 있어야 진짜 자신감이다. 초등학교 때는 잘 모른다. 부모도 학교도 아이에게 가급적 칭찬과 격려를 한다. 정말 자신감이 있는 아이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 힘들다. 누군가를 이겨서 생기는 불안한 자신감이 아니라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하여 생기는 진짜 자신감 있는 아이로 만들어야 한다.

테렌스 타오, 무엇을 배울 것인가?

2009년 서울대 최연소 합격자 이수홍. 그는 최연소 합격 기록을 갈아치웠다. 늘 그렇듯이 언론은 그에게 주목했고 그의 공부법에 주목했다. 그는 다분히 영재적 특성을 고루 갖추었고 수학에 몰입했다. 그런데 그의 입에서 일반인에게는 매우 생소한 인물이 소개됐다.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테렌스 타오’라고 답했다. 테렌스 타오는 현존하는 수학 천재다. 9세에 대학 과정을 배워 20세에 대학교수가 됐을 정도로 뛰어난 인물이다.

이수홍은 그를 왜 좋아했는가? 천재이기 때문에 좋아했다면 그건 부러움일 뿐이다. 역시 그의 답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그는 테렌스 타오의 ‘욕심과 몰입’에 반했다고 했다. 모르는 문제를 붙잡고 몇날 며칠이고 고민하고 몰입하는 그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우리는 누구나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인물이 있다. 그 사람이 누구인가? 노력을 통해 업적을 이룬 사람인가 타고난 천재인가? 천재성에 반하면 부러울 뿐이다. 연예인의 외모가 아무리 예쁜들 나의 외모와는 무관하다. 천재나 연예인이 부러운 사람일수록 불행할 확률이 높다. 내가 가지지 않은 것들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이수홍은 그의 천재성이 아니라 ‘몰입’에 반했다. 그 역시 수학 문제 풀이에 몰입했고, 그 결과 서울대 최연소 합격에까지 이른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노력하면 가질 수 있는 것을 부러워하라. 그러면 성공할 것이다.

rt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3/07/25 10:32:33   

Name
Memo  


Password


댓글 자동 등록 방지용 숫자

Prev
   괜찮아, 한두 개 틀릴 수도 있지

손병목
Next
   학습목표를 가진 아이는 행복하다

손병목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