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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목  (2009-06-13 12:48:41, Hit : 5554, Vote :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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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초2,3] 만화, 게임, 공부습관
안녕하십니까?
저도 선생님의 공부습관 강연을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육의 큰 원칙은 세우고 있으나, 현실에 부딛쳤을때 어떤 태도와 방법을 찾아야 할 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초등생의 게임과 만화, 그리고 독서, 새로운 학습환경에 대해 몇가지 조언을 구합니다.

초2남(예비 3학년), 초1여(예비2) 자녀를 두고 있으며, 여테까지 부모 모두 바빠 주중에는 규칙적인 학습관련지도는 전혀 못했으며, 많이 놀면서 하고 싶은 거 하도록 둔 편이었습니다.
두 애 모두 태권도와 피아노 학원만 다니고 있으며, 학습지나 학습 학원은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수학만 주말에 문제집을 조금씩 풀어보게 했으며, 또 주말에는 책을 읽어줍니다.
개인 사정상, 부모 모두 평일에는 애들을 만날 수 없었고, 할머니,할아버지께서 돌보셨으므로 사실 학습적인 면은 관여를 못해왔습니다.
그러나 3월부터 애들을 돌볼 수 있게되어 체계적인 생활습관을 들이고자 합니다.

전반적으로 둘 모두 중간이상의 학습능력으로 학교생활은 잘 따라가고 있으며, 또 잘 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큰애가 초3학년이 되므로 이제부터 적절한 생활습관과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공부습관을 들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본인이 원하고, 단기적인 학원은 고려할 수 있으나, 학습학원에 거의 의존할 생각은 없으며, 집중적으로 독서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도록 도와주고 싶고, 더불어 인터넷이나 여러 학습관련 책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현재 애들 상태를 보면, 만화와 게임을 너무 좋아합니다.
어느정도의 만화와 게임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학습만화책은 사주거나 빌려주어 보도록 놔두었나, 이제는 그 정도가 심해져 순수아동만화책도 많이 보고, 글책 독서는 매우 소홀해지고, 또 게임에도 너무 집착합니다.
시리즈 만화책들(마법천자문,메이플스토리,포켓몬스터)도 한권을 아마도 10번에서 수십번씩 봅니다.
WHY시리즈 등 순수학습만화만 수십번씩 본다면 어느정도? 이해를 하겠지만요.
게임도 닌텐도(친구집에서)와 또 컴퓨터게임, 네트웤게임까지 찾아서 합니다.

학습만화책은 보게 하고 싶으나, 이것도 계속 보다보면 쉽게 글책으로 옮겨오기도 힘든 것 같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 게임도 즐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제 저희 애들의 이런 만화와 게임을 규제할려고 합니다.
저의 말투나 말하는 방법, 태도에 따라 애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다른 생활과 공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만화와 게임에 대한 원칙과 방법을 어떻게 설명하고 지도해 나가야 할 지, 그리고 만화와 게임에서 벗어나 책읽기를 즐기고, 책을 보도록 유도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3월부터 영어책 듣기/읽기, 한자, 수학등을 매일 일정량씩 하게 할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오지않던 것이라 힘들거나 반감을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새로 시키게 될때, 어떻게 아이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시켜야할지 방법과 요령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십시오.


[답변] 손병목 | 학부모 포털 부모2.0 대표 www.bumo2.com

3월부터 아이를 직접 지도하신다니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어머니의 열정과 열의에 우선 격려의 박수부터 보냅니다. 너무 조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아이와 함께 행복한 공부 경험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만화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

주위를 둘러보면 아시겠지만 상당수의 아이들이 만화를 즐겨봅니다. 특히 2008년 상반기 어린이 베스트셀러 20 중 14개가 학습만화였습니다. 그 정도로 만화에 대한 열기는 대단하며,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우리 아이는 현재 그 대세를 따르고 있는 것이고, 그 중에서 가장 학습만화에 많이 빠져 지낸다는 2,3 학년 시기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급하게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아름답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흔히들 초등학교 시기 중 만화에 유독 빠져지내는 시기를 이유기에 비유합니다. 젖은 뗐지만 아직 밥을 먹기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완전히 넘어가지 못한 시기입니다. 아이를 길러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때는 억지로 해결한다고 되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젖만 먹일 수도 없습니다. 정말 현명하게 (하나마나한 소리지만) 해결해야 합니다.

우선 아이가 만화(학습만화,기타 만화)에 빠지는 이유부터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독서능력, 즉 줄글 책을 읽는 능력이 아직 모자라서일 수도 있고, 독서능력은 충분히 되지만 정서적 재미를 느끼기 위해 읽을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경우, 대처 방법이 다릅니다.

또한 만화를 읽는 성향도 봐야 합니다. 정서적 재미만 자극하는 만화를 좋아하느냐, 아니면 만화 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쌓을 때의 인지적 재미까지 느껴가며 만화를 보느냐는 것입니다. 역시 이때도 각기 대처 방법이 다릅니다.

(1) 독서능력이 떨어져서 만화에 집착하는 경우

이런 아이들이 꽤 많습니다. 줄글 책을 읽어도 잘 이해도 안되고, 아직 재미를 붙이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이런 유형에 속한다면, 만화에 집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이럴 땐 만화를 갑자기 없애버리면 아이는 당황스러워합니다. 읽을 줄 아는 게 그것밖에 없는데 그걸 치워버리면 아이는 혼란스럽습니다.

방법은, 엄마가 최대한 그림책이나 줄글책, 삽화가 많은 책 등을 아이에게 읽어주는 것입니다. 대신 엄마가 먼저 읽었는데 매우 재미있더라, 너도 한 번 들어봐라, 이렇게 아이에게 말하고 읽혀줘야 합니다. 아이는 엄마가 재미있다고 하니, 한번 들어보려 할 것이고, 들으면서 줄글책도 참 재미있다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책 한두 권으로 아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욕심입니다. 꾸준히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줄글 책에 관심을 보이도록 해야 합니다.

만화책은 최소한 집에는 더 이상 사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있는 것을 반복해서 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는 동안 아이가 다른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일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노력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힘들어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대개 4학년 무렵부터는 만화로부터 어느정도 탈출하여 정상적인 독서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엄마의 읽어주기 노력이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이런 과정을 겪어야 아이는 엄마가 재미있게 읽어준 책부터 관심을 가지며 책을 읽기 시작할 것입니다.

혹시나 싶어 다시 말씀 드리지만, 강제적으로 만화를 없애서는 안 됩니다.

"만화는 참 재미있어, 엄마도 참 좋아했어, 그런데 만화만 보면 나중에 책 읽기를 잘하지 못해서 공부도 못하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된다고 해. 그래서 나는 네가 만화책만 보다가 어른이 되어서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무식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될까봐 걱정이야."

이런 이야기를 때가 될 때마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아이를 걱정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만화책 대신 이것을 많이 읽어봐!''하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걱정을 자주자주 얘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꾸준히 책을 읽어주시고, 읽어준 책은 아이가 잘보이는 곳에 항상 놓아두시고...

(2) 독서능력이 있는데 정서적 재미를 위해 만화를 즐겨보는 경우

큰 걱정이 없습니다. 훌륭하게 자라서 큰 일을 하고 있는 어른들 중에도 어렸을 때 만화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독서능력을 갖춘 상태에서, 만화, 무협지, 문학서, 학습서 등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읽는 사람이 많습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고학년이 되면서 만화보다는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물론 집안의 환경은 아이가 읽을 만한 책들로 가득해야 가능합니다. 집에 책도 부족하고, 겨우 만화책 몇 권 있다면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기 어렵습니다. 외식비를 줄여서라도 책을 더 많이 구비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3) 아이가 정서적 재미만 자극하는 책을 좋아할 경우

공부에 대한 의욕이 거의 없는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학습만화보다 오히려 순수만화만 많이 보게되면, 다른 것은 재미가 없어집니다. 일단 이런 만화는 절대로 더이상 사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이 상태가 되었다는 것은 실은 부모가 어느 정도 방치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만화만 좋아하게 된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다른 재미를 자극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부모는 아이가 만화를 볼 시간을 대체할 만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이 책 읽어주기이며, 학습만화를 함께 읽고 대화하기 등이 있습니다. 학습만화를 읽고 대화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정서적 재미만 고려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인지적 재미를 자극하는 과정입니다.

학습만화를 읽고 대화하고, 또 그 만화와 관련 있는 다른 책을 함께 읽고 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야 합니다. 부모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4) 학습만화를 통해 공부에 흥미를 느낄 경우

해당 만화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와 관련된 다른 책을 읽어주거나 읽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에 집중하게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학습만화는 흥미를 유발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데는 좋으나, 그 이상은 어렵습니다. 관련 동화책이나 관련 서적 (인터넷을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셔야 합니다. 만화를 통해 흥미를 많이 느끼는 아이에게는 크게 어렵지 않은 시도입니다.

어머니의 글을 보니 위 (1)과 (3)의 내용을 주의 깊게 읽어보시고, 실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게임에 빠진 아이

어느 정도 만화와 게임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만화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을 놔두었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초등학생, 특히 저학년에게 게임은 백해무익합니다. 긴장을 푸는 데 담배가 유용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데 술이 유용하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누구는 담배로 긴장을 풀겠지만, 담배 없이도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술 없이도 스트레스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후두엽이 자극되고 전두엽은 거의 활동하지 않습니다. 즉 자극에 대해 반응만 할 뿐, 적극적인 판단 행위는 없는, 단순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두뇌는 기본속성은 게으름입니다. 게임은 게으른 두뇌에게 설탕과 같습니다.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게임이 좋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게임을 스스로 제어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면, 더 이상 아이가 게임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이 아이를 조정하게 됩니다.

게임은 적극적으로 통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미 방치한 이상 갑자기 모든 것을 끊으면 필연적으로 금단증상이 나타나고, 부모와의 관계가 악화됩니다. 게임과 아름답게 헤어질 수 있도록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게임은 부모가 보는 앞에서만 하게 해야 합니다. PC를 거실에 두면 되겠죠. 닌텐도는 사주지 않은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친구집에서 닌텐도 게임을 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 것까지 막을 필요는 없습니다. 친구를 집으로까지 불러서 닌텐도를 하는 그 아이가 좀 안타깝긴 하지만요.

게임은 매우 큰 자극입니다. 큰 자극에 빠졌던 아이가 텍스트와 같은 아주 약한 자극에 반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게임 금단증상이 사라지는 동안 만큼이라도 부모가 노력해 주세요.

아이와 함께 게임 시간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게임이 재미있는 건 아는데, 무작정 할 수는 없잖아, 그러니까 하루에 게임은 20분 정도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말입니다.

게임이 재미있다는 건 알아, 하지만 나는 네가 게임에 집중하여 공부를 못하고, 공부를 못해서 나중에 어렵게 살기를 바라지 않아. 게임을 많이 할수록 공부능력이 떨어진다는 건 여러 학자들이 밝혀냈거든. 게임을 좋아하는 건 이해해. 그리고 하루에 조금씩 하는 것도 이해해. 그런데 너무 빠지게 되면 나중에 네가 공부도 못하고 원하는 일도 못하고 어렵게 살까봐 너무 걱정돼. 이런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엄마, 그럼 공부 하고 하는 건 괜찮아? 이런 이야기를 할 것이고, 공부하고 하는 건 괜찮다고 말해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공부 계획을 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스스로 약속해서 만든 계획표도 아주 쉽게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잘 지켜지지 않죠. 아직 저학년 아이에게 그만한 통제력은 없습니다. 그럴 때 아이에게 엄마와 한 약속을 왜 안지켰어! 하며 다그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엄마랑 한 약속을 잊었나보네." 이렇게 말씀하세요. 잊어버리지 않으면 네가 일부러 그럴 애가 아니라는 믿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면 됩니다. 다음에 또 어기면 또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그렇게 계속....
만약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되면, "엄마가 참 고민이 많아. 네가 약속을 자꾸 지키지 않아, 계속 말로 해야할지, 매를 들어서라도 너를 바른 아이로 키워야 할지 고민이야." 이렇게 말해보세요. 아이는 고민을 할 것입니다.
다행히 아이가 약속을 지키면 좋을 것이구요, 그렇지 않다면, 다음에는 가벼운 매로 다스려서라도 아이에게 상호간의 약속은 지키도록 하셔야 합니다.

물론 부모도 아이와의 약속을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켜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즉시 사과를 해야 합니다.

3. 영어, 한자, 수학 등의 공부 습관 들이기

일단 마음을 약하게 가져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아이를 방치하셔서는 안 됩니다. 아이에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가볍게 설명하고, 일단 둘이서 계획표부터 함께 만드셔야 합니다.

"안 하면 안 돼?"라고 물으면, "엄마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지금부터 공부를 차근차근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너무 힘들게 돼. 나중에 네가 힘들어 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이렇게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주 가볍게 시작을 해보세요.
영어 듣기/읽기 30분, 한자 30분, 수학 30분. 이 정도만.

대신, 처음에 반드시 엄마가 옆에 함께 있으면서 격려를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그것이 규칙이 되어 스스로 할 때까지 엄마가 옆에서 격려를 해주셔야 합니다. 노력하는 모습을 아낌 없이 칭찬하고, 공부 목표를 달성했을 때, 즉 약속을 지켰을 때 충분히 칭찬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럴 때 아이는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게 되고, 그 뿌듯한 마음이 기억되어, 나중에 더 쉽게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 글로 쓰려니 참 기네요. 충분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정말 행복한 공부 경험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쉽지 않다는 것, 매순간 자기수양이 필요하다는 것, 미리 각오하시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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